사고차의 기준과 사면 안 되는 이유 정리

사고차의 기준을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있어 사고차의 기준과 사면 안 되는 이유에 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고차의 기준 사고차란 차량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프레임과 엔진에 손상을 입어 교환, 판금, 용접 이력이 있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즉 수리했지만 차후 안전이나 성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차량을 말합니다. 중고차 성능 상태 점검기록부에 다음과 같은 수리 내용이 있으면 사고차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A필러 수리 B필러 수리 C필러 수리 앞 휀다 수리 뒷 휀다 수리 엔진을 감싸는 인사이드 패널 수리 엔진 파손 수리 기타 프레임 수리 이력 그리고 사고차의 기준에 한가지 더하자면 침수 사고차도 사고차로 보시면 됩니다. 단기간 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엔진과 전자장비(특히 ECU)에 녹이 슬어 시동 꺼짐 혹은 급발진 등 운전 중 위험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이 발생하는 사고차의 기준에 대한 오해 Q&A Q. 범퍼를 교체했어요. 사고차 인가요? A. 아니요. 범퍼는 자동차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소모품입니다. 단 범퍼 교체 원인이 프레임 손상이라면 사고차입니다. Q. 자동차 앞 혹은 뒷문을 교체했어요. 사고차 인가요? A. 아니요. 자동차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위이므로 사고차가 아닙니다. Q. 휀다를 판금했어요. 사고차 인가요? A. 프레임까지 수리했다면 사고차이고, 외부 도색 판금만 했다면 사고차가 아닙니다. Q. 후드(=보닛)를 교체했어요. 사고차 인가요? A. 이것도 엔진룸을 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엔진룸 수리 이력이 있다면 사고차이고 후드만 단순 교체하였다면 사고차가 아닙니다. Q. 중고차 상태 점검 점검기록부에 수리 기록이 없어요. 그럼 무사고 차죠? A. 아니요. 확실하지 않습니다. 보험사나 자동차 제조사의 보증 수리를 이용하지 않고 수리했다면 전산상에 기록이 남지 않아 알 수가 없습니다. 중고차 매매 업체 혹은 개인 간 거래 시, 구매전 중고차 전문 검수 업체를 통해서 추가 점검을 추천해 드립니다....